22일 김포웨딩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내외빈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신임 김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택구 신임회장은 "한국 씨름이 탄생한 이래 현재 최악의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한 뒤 "임기 내에 반드시 초등부를 육성 기반을 튼튼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임 김영택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뛰었지만 전국대회 유치를 이뤄내지 못해 무척 아쉽다. 신임 회장이 못다한 꿈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이임사했다.

김영택 전임회장에게는 공로패, 신임 집행부 30명에게는 임명장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