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1일과 4월5일자 본지 보도 후 고촌면 임종수씨의 쾌유를 기원하는 면민들의 정성이 추가됐다.

혜진아빠 돕기에 앞장선 권인숙(고촌문구 대표)씨는 16일 이웃과 함께 임씨를 병문안한 자리에서 혜진 엄마 안종현씨에게 추가 모금한 54만5천원을 전달했다.

권씨는 "18일 잠시 문구점을 찾아 온 혜진이엄마로 부터 주민들의 온라인 송금소식을 들었다"며 "혜진 엄마 엄마를 대신해 다시 한 번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씨는 "아직 호흡곤란 증세가 추가돼 중환자 상태지만, 주치의는 미미한 호전으로 진단했다"고 전했다.

○추가로 도움 준 분들
윤병임씨 10만원, 유정례씨 10만원, 익명10만원, 하미용씨 7만원, 박현우(고촌초교 2년) 3만원, 지대성(사우고1년) 3만원, 정철학원 3만원, 이정례 2만5천원, 이시곤 2만원, 차규환 2만원, 문구점 모금함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