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여중 선수단 왼쪽부터 전혜위, 이혜원, 조영주, 이수정 선수

제3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전 수영대회에서 이수정, 조영주 선수(김포여중)가 각각 2관왕에 올라 도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14, 15일 이틀동안 경기체고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이 선수는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 2분23초59'로 우승한데 이어 배영 50m도 1분31초00'로 1위를 차지, 대회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뒤이어 접영 100m와 200m에 출전한 조 선수도 각각  1분09초47'와 2분30초68'를 기록, 접영 부문을 석권했다.

이어진 계영에서도 6명에 불과한 선수단은 잇따른 낭보를 전해왔다. 배영400m 종목 이수정, 이혜원, 조영주, 전혜위 선수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정창훈 코치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일궈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남은 한달여 기간동안 부상없이 마무리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상에서는 김성현(서암초6), 송미경 (금파중3) 선수가 각각 400mR, 포환던지기 도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선발전에서 김 선수는 팀의 은메달을 견인했고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송 선수도 은메달을 따냈다.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34회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17, 중등부 30개 종목, 총 1만7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