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중학교가 제6회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본선에서만 4번의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리그에서 고창중과 해미중을 각각 1:0, 3:1로 이기고 본선에 진출한 통진은 8강전을 제외한 4경기 모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32강 연천중, 16강전 목동중 승부차기, 8강전 군산제일중을 2:0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 남수원중과의 준결승전 역시 승부차기에서 4:3 신승, 15일 결승에서 만난 완주중마저 승부차기끝에 4:3으로 눌렀다.

김형덕, 김수빈, 윤희준 선수는 각각 MVP, 최우수수비상, GK상을, 조성희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6일부터 1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으며, 통진중은 2회와 4회 대회에서 우승과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통진중 1 : 0 고창중(예선리그전)
통진중 3 : 1 해미중(예선리그전)
통진중 0 : 0(7 : 6 PK) 연천중(32강전) 
통진중 1 : 1(6 : 5 PK) 목동중(16강전)
통진중 2 : 0 군산제일중(8강전)
통진중 0 : 0(4 :3 PK) 남수원중(준결승전) 
통진중 1 : 1(4 : 3 PK) 완주중(결승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