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수는 대회 첫날인 지난달 28일 혼영 200m에서 2분23초91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31일 배영 50m에서도 50초64로 2종목을 석권했다.

대회 첫날 자유형 800m를 9분28초18로 3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던 전혜위 선수(김포여중1)는 29일 자유형 400m에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은주(김포초6), 성시영(김포초3) 선수는 각각 초등부 평형 200m와 접영 50m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정창훈 코치는 "생각보다 좋은 성적으로 고무된 선수단의 사기를 살려 이달 14~15일에 펼쳐지는 경기도학생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창단한 김포시수영연맹은 당초 금메달 2개를 목표했지만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둬 남은대회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는 평이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대한수영연맹, 제주도수영연맹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다이빙, 수구,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등 4개 부문에 전국 16개 시도선수단 1,183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