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유성)는 ㈜GN FOOD(대표이사 홍경호), 김포아이사랑센터(센터장 조윤숙)와 함께 3월 2일부터 장학생 모집에 들어간다.

장학생 선발은 지역사회의 우수한 학생과 인재발굴 및 육성 차원에서 2008년부터 이뤄지고 있으며,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진학대상 중 20명을 가정형편, 학업의지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장학생은 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1인당 매월 20만원의 장학금과 성장캠프, 만찬, 산타원정대 등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된다.

실제로 많은 굽네치킨 장학생들이 진학과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장학생 임은주 양(20세, 풍무동)은 고려대학교 생명공학부에, 정진호 군(20세, 통진읍)은 광운대 컴퓨터 공학과에, 김은정 양(20세, 장기동)은 숭실대학교 경제학과에 진학하는 등 올해 졸업생 20명 중 15명이 대학에 진학에 성공, 군입대 1명을 제외한 4명은 미용, 네일아트 등 관심 분야로 취업했다.

홍경호 대표이사는 “김포를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기업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미래세대의 지원은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는 것과 즉결되는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청소년들이 스펙중심이 아닌 바른 인성과 지성을 갖춘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선발될 장학생들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031-872-8600) 또는 김포아이사랑센터(북변동소재, 031-984-5575)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주)GN FOOD 장학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주변 환경과 상관없이 편안하게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자, 김포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60여명에게 매년 1억 5천여만원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500여명의 장학생들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