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입후보예정자는 “얼마나 5개 읍면을 위해서 일을 잘 할 수 있느냐, 얼마나 김포시의 행정을 잘 이해하느냐 두 가지 기준에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이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사람이 여기 서 있는 황순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5개 읍면 지역이 김포에서 가장 낙후 돼 있다. 신도시 건설로 김포 발전 축에서 지속적으로 소외 돼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런 소외현상을 극복하고 균형 잡힌 김포발전을 위해 5개 읍면에 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입후보예정자는 “한 번도 김포를 떠난 적이 없다”며 하성 ing축제준비위원장, 하성주민자치위원장, 김포 새누리당 자치행정위원장 경력을 내세웠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황 입후보예정자는 지난 2014년 자신이 출마했다 낙선한 지방선거의 패인으로 “의욕은 상당히 앞섰는데 경험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사실상 국회의원, 시의원 후보 런닝메이트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평가엔 “배강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는 솔직히 한 번도 뵌 적이 없어서 평가는 시기상조”라며 “정하영 (더민주 국회의원) 후보님은 지역을 위해, 지역 선배로서 많은 봉사는 인정하지만, 국회의원 출마로 (시의원) 보궐(선거를 치르게 돼) 상당히 후배로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시의원 중도 사퇴를 에둘러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