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아예방협회가 28일 장기동 '장애아동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원아 30여명에게 미아예방을 위해 자체 개발한 '차즈미' 등록을 무료로 지원했다.

'차즈미'는 아동의 이름과 주소 나이, 성별 등 기초 신상자료에 지문과 사진을 추가 등록하면 말을 못해도 지문으로 가까운 파출소나 미아보호센터 등에 연계된 '차즈미' 프로그램을 통해 찾을 수 있게하는 프로그램.

협회 채미숙 사회복지 팀장은 "지난해 프로그램 개발과 동시에 협회가 장애우들에게 우선 공급하는 혜택을 제공했으나 김포가 누락된 걸 알고 중앙에 추가 혜택을 건의해서 이뤄졌다"며 "꼭 필요한 아이들을 등록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등록회원은 협회가 평생 관리한다. 협회는 오는 4월 둘째주 토요일부터 1개월 동안 매주 주말과 휴일에 감정동 홈플러스에서  개별 등록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상담전화 ☎ 0505-757-1282, 0505-717-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