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김포21실천협의회가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하는 '체험 환경' 교실을 개강했다.

총 7강으로 구성된 교육과정 중 1강을 담당한 이석기 (동일시마즈㈜연구소장·이학박사) 강사는 26일 '나는 지구 환경의 중심'을 주제로 "나를 중심으로 볼 때 자연과 모든 사물은 환경이고 모두 친구로 생각할 때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 힘쓰게 된다"는 골자의 토론 수업을 진행했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친환경농법으로 수확한 고구마, 떡, 산딸기 음료, 김치를 간식으로 먹은 뒤 글과 그림으로 자유롭게 수강 소감을 표현했다.

금파초 5학년 유재슬 한생은 "환경은 내가 잘 살 수 있게 지키면 된다는 말이 중요한 것 같다"는 강의 소감을 적었다.

사무국은 "어릴 때부터 환경과 자연에 대한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게 하기 위해 물과 공기 등 일상과 밀접한 주변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접근하기 위한 체험 활동위주의 프로그램을 짰다"고 밝혔다.

○교육일정과 활동주제
3월26일(오전10시)  : 사람과 환경
4월16일(오후 2시) : 상하수도 사업소 견학
5월7일 (오후2시) : 재활용 수집소 견학
5월21일(오후2시) :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 견학
6월 4일(오후 2시) : 재활용품 활용 연필꽂이 만들기
6월11일(오후2시) : 재활용품 활용 시계 만들기
7월2일(오후 2시) : 환경신문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