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김포지부는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김포아트홀에서 2015년 한일콘소시엄 한국무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김포지부와 도쿄지부 사이의 매년 교류와 워크샵을 통한 한국전통무용의 발전을 위한 공동 콘소시엄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올해 1월부터 수차례 김포와 도쿄를 오가며 워크샵을 통한 훈련 및 전수를 통하여 지난 9월에는 도쿄에서 한차례 공연을 실시한바 있다.

김포에서는 원래 6월에 공연을 개최하기로 했으나 메르스 사태로 순연 돼 이번에 김포아트홀에서 공연을 갖게 됐다.

페스티벌에서는 ‘세계에서 각광받는 한국무용이다'를 기치로 유독 우리 전통무용에 관심이 많은 일본과 컨소시엄형태의 행사를 개최한다.

한영숙류 태평무는 최종 12분의 런타임을 가지나 이번 프로젝트 단계에서는 6분 분량의 중요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 1차 발표회를 통해 완성 뒤 2016년 나머지 부분을 기획해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훈령무, 사랑가, 부채춤, 풍류도, 태평무, 아리랑랑랑, 장구춤, 진도북춤도 선보일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1회성이 아닌 매년 워크샵을 통한 무용교류로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전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