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청소년문화의집이 제1회 문화교실에 맹계호씨 외 16명의 강사가 위촉됐다.

17일 위촉식에서 강경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한 가지 분야에 최고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생의 여유를 찾는 취미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며 "수강생들이 멋진 특기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쳐 달라"고 강사들을 격려했다.

주인주 강사(사우동·37)는 "지역에서 클래식 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적다고 판단해 음악적 폭을 넓히기 위해 교육에 참가했다"며 "청소년 뿐만 아니라 모두가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위촉된 17명의 강사는 올해 말까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칼라믹스, 오카리나 등 17개 강좌를 담당한다.

○청소년 교실
맹계호(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 문배선(한자교실), 이병희(칼라믹스), 이은정(오카리나), 이은주(컴퓨터교실), 이진희(뮤지컬잉글리쉬), 채미숙(논술교실)

○일반·유아교실
김소정(유아발레), 남철우(발·복부마사지), 박춘희(구연동화), 박태준(생활도예교실), 오혜선(토피어리), 김현경(유아놀이·미술치유), 주인주(클래식 여행), 윤선미(비즈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