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신도시반대투쟁위원회 임원 및 회원들이 새롭게 신도시2동대책위원회를 조직, 정당한 보상에 초점을 맞추고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대책위는 1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공동위원장에 이장교·김인수씨, 부위원장에 안관수·이부영씨, 사무국장에 김세억씨, 운영위원에 차주형씨 외 9명을 선임했다.

대책위는 "이미 지구지정이 됐으므로 무조건적인 신도시 철회는 의미가 없다"면서 "정당한 토지가격 보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위원장(사진)은 "대책위가 지경 마을을 중심으로 재편됐으나 앞으로 운곡, 도곡, 고창 마을과 샘재 주민들까지 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범식을 겸한 단합대회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고창초교 강당에서 개최된다.

○대책위 임원
위원장 : 이장교, 김인수
부위원장 : 안관수, 이부영
사무국장 : 김세억
고문 : 이창하, 심상당, 이충노
자문위원 : 홍순길, 허운회, 이영우, 류준희, 심상우
운영위원 : 차주형, 심대섭, 심만섭, 박옥균, 윤덕환, 도승수, 박영근, 이정원, 조영숙, 최정자
감사 : 김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