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의 평가는 지가공시법 제9조, 토지보상법 제70조 규정에 의거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하되, 공시기준일로부터 가격시점까지의 관계법령에 의한 당해토지의 이용계획, 당해 공익사업으로 인한 지가의 영향을 받지 아니하는 지역의 지가변동률, 생산자물가상승률(한국은행이 조사발표), 기타 당해 토지의 위치?형상?환경?이용 상황 등을 참작하여 평가한 적정가격으로 보상액을 정한다.

○공법상 제한 (일반적 제한, 개별적 제한)
“공법상 제한”을 받는 토지라 함은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토지의 이용규제나 제한을 받는 토지를 말한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국토계획법에 의한 지역·지구·구역의 지정 또는 변경을 받은 토지와 도로·광장·녹지·공원·운동장·학교·묘지·화장장·오물처리장 등의 도시계획시설로 고시된 토지이다.
공법상 제한을 받는 경우 제한받는 상태대로 평가하여야 하나, 공법상 제한이 사업시행을 위한 경우에는 개별제한(사업제한, 특별제한)이라 하여 공법상 제한이 없는 것으로 보고 평가한다.

○보상기준
공법상 제한사항은 일반적 제한사항과 개별적 제한사항으로 구분한다.

▲일반적 계획제한사항 : 제한받는 상태대로 평가하여 보상한다. 아래 사항의 공법상 제한은 비침해적·보존적 제한으로 제한 그 자체로 목적이 완성되고 구체적인 사업의 시행이 필요하지 아니한 일반적인 계획제한 사항으로서 그 제한 받는 상태대로 평가하여 보상한다.
①국토계획법의 규정에 의한 용도지역·지구·구역의 지정 및 변경.
②자연공원법에 의한 공원(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
③문화재보호법에 의한 문화재보호구역, 수도법에 의한 상수원 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한 군사시설보호구역, 도로법에 의한 접도구역 등.
④기타 관계 법률의 규정에 의한 ①~③과 유사한 토지이용계획의 제한.

▲개별적 제한사항 : 제한받지 않는 상태대로 평가하여 보상한다.
아래 사항의 개별적 제한사항은 그 제한이 구체적인 사업의 시행을 필요로 하는 제한사항으로서 시설 또는 사업제한이라고도 하며 그 제한을 받지 아니한 상태를 기준으로 평가하여 보상한다.
“제한을 받지 아니한 상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라 함은 시설결정으로 인하여 하락된 가격으로 취득한다면 이는 국가가 공공사업을 핑계로 하여 사권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결과가 되므로 이 경우에는 하락된 가격은 고려하지 아니하고 결정 이전의 상태로 평가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①국토계획법 제2조 제6호에 의하여 기반시설로 결정고시.
②도시공원법에 의한 공원(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도시자연공원, 묘지공원, 체육공원 등).
③토지보상법 제4조에 의한 공익사업을 위한 사업인정 고시.
④기타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한 공익사업의 계획 또는 시행의 공고 또는 고시 및 공익사업의 시행을 목적으로 한 사업구역·지구·단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