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국회의원이과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이 메르스 사태와 관련 15일 오후 보건소와 관내 응급의료기관 세 곳을 잇달아 방문해 의료진들을 위로, 격려했다.  

김포는 15일 현재 152명의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가 있으며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 종사자의 피로도도 점점 심해지고 있다.

홍철호 의원은 김포우리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메르스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일선 접점에서 진료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위로했다.

홍 의원은 또 "뜻하지 않게 자가 격리 대상자가 된 시민들의 심적, 물리적 고통이 크다"며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격려 문자 한 통이 그 분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근 시의장도 "메르스 사태로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 또 정확한 정보제공과 감염병 예방수칙 등 대시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