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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자, 일반환자와 분리된 장소에서 선별 진료
15일 김포지역 거점병원인 김포우리병원이 메르스로부터 안전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김포지역 안심병원은 뉴고려병원과 김포우리병원 2곳이 됐다.
국민안심병원이란 일반 환자 및 호흡기 질환자들이 메르스 감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호흡기 증상 환자에 대해 병원 방문부터 외래,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일반 환자로부터 격리해 진료하는 병원을 말한다.
김포우리병원은 감염병 국가위기 발생 시 운영되는 김포시 유일의 감염병 격리 외래 지정병원이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와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발열 환자가 병원을 방문할 경우 일반 환자 동선과 구분된 외부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또한, 각 출입구 밖에 열화상감지기를 설치, 발열환자를 선별해 원내 출입을 철저히 제한하고 있고, 호흡기 질환자들은 외부에 격리돼 설치된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손소독 등 예방활동 뒤 진료한다.
주말과 야간에는 응급의료센터 출입구만 개방해 출입구 밖에서 체온을 측정, 메르스 의심환자의 원내 출입을 제한하고 손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김포우리병원 관계자는 "출입구 밖에서 의심환자 발견 시 일반환자 동선과 철저히 구분된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하고 있다"며 "의료진 및 의료진에 의한 환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방호복 및 방호장구를 착용한 후 진료하고 있어 일반 환자들은 안심하고 방문해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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