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열린우리당 김포시당원협의회장이 경기도대표 중앙위원으로 출마한다.

유 회장은 오는 26일 개최되는 경기도 대의원 대회에서 도대표 위원으로 경선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유 회장은 '포용을 갖춘 통합적 리더십', '개혁의 완수와 민생의 동반 성공',  '대한민국 대표주자 경기도' 등을 캐치프레이즈로 출사표를 던졌다.

유 회장은 위원에 선출된다면 경기도 원외통합대표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당 최고의결기관인 중앙위원회에는 각 시도별로 총 70명의 위원이 참여해 2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에는 도당위원장 유시민(고양 덕양갑) 의원을 비롯해 원혜영(부천 오정), 이종걸(안양 만안), 김부겸(군포), 이석현(안양 동안갑) 등 현직 의원과 김두수(고양 일산을), 강영추(부천 원미갑) 지역협의회장 등 8명이 위원으로 등록돼 있다.

이번에 경기도당에 배정된 위원 T.O는 11명. 현재 20여명의 원내외 협의회장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2배수 경선이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