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새벽 2시 16분께 김포시 아라육로 75(고촌읍 전호리 743)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16시간 만인 오후 6시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당시 30명의 인원을 대피시켰으나 6층 엘리베이터에서 발견 돼 김포우리병원으로 이송됐던 경비원 1명이 결국 숨을 거뒀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물류창고 6층과 7층 사이에서 시작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물류센터는 7층 철골구조물로 연면적이 20만 6천㎡에 이르고 내부에는 1600톤의 의류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화재 진화를 위해 김포소방서 외에도 고양, 부천, 시흥, 파주, 안산, 수원의 진화장비와 차량 등 연인원 857명과 장비 133대가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