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사랑운동본부가 ‘내 고장 산품애용하기’ 일환으로 ‘김포 금쌀 먹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운동본부는 6일 관내 사회단체, 기관, 언론사 보낸 공문에서 “작년 한해 대풍으로 쌀 소비에 어려움이 있다”며 “어려운 농촌 경제 활성화에 조금 이라도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이  김포금쌀을 애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기업체, 학교, 음식점, 교회 등 단체급식에 김포금쌀이 사용되도록 금쌀 먹기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금쌀 먹기 거리캠페인. 전단지와 유인물 배포, 생산자-소비자 직거래 연결, 공청회로 운동을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운동본부는 공문과 함께 지난 4월 신김포농협 양촌미곡사업소에서 출하한 쌀의 잔류농약 정밀검사 성적서, 기타검사성적서 등 잔류농약, 납, 카드늄 미검출 결과서도 첨부했다.

이는 최근 대곶면 거물대리 등 김포지역 관내 환경오염 우려에도 불구, 농산물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뜻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