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류보호협회김포시지회(지회장 민병혁)가 부상을 입고 지회의 치료를 받은 천연기념물 조류를 4일 오후 3시 장릉 홍살문 입구에서 방사한다.

이날 지회는 천연기념물 324호 수리부엉이 1마리를 비롯, 황 조롱이(323호) 2마리, 큰 소쪽새(324호) 3마리, 칡부엉이(324호) 1마리, 말똥가리 1마리 등 총 8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낸다.

지회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지정 조류를 한꺼번에 다수를 방사한 예는 아직까지 없었다. 자녀들에게 자연보호의 산교육이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관람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