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준 김포상공회의소 회장이 대곳면 거물대리 등 오염문제와 관련 "(기업들도) 방법이 있으면 고쳐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9일 정오 지역언론인과의 첫 간담회에서 "거물대리 단속 등 기업들이 굉장희 어려운 상황에서 환경문제까지 대두됐다"며 ""김포지역에서 재배하는 쌀은 폐수에 오염된 쌀이라고 판매가 급감하고 쌀 단가도 떨어진다고 한다. 기업하는 사람뿐만 아니고 쌀문제, 농업까지 영향을 주는 심각한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환경교육에서 기업이 어떻게 처신하고 시정해야할 부분 '자구책을 하자, 이대로는 안 된다'며 성황리에 잘 끝났다"며 "기업인들이, 우리가 '안 하겠다 이대로 가겠다'가 아니고 '방법이 있으면 고쳐 나가겠다'는 생각이고, 앞으로 교육도 더 받을 생각이다. 앞으로 김포가 기업하기 좋고 농사도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기업지원, 상의운영과 관련 "기존을 답습해 가면 편하게 갈 텐데 현안을 챙기다보니 시간이 좀 걸렸다"며 "일년정도는 뭔가를 바꿔 보려 노력할 생각이다. 일년 간 지켜봐 주시고 내년에는 좋은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바란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