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언론을 통해 수차례 조명된 영사정~안동마을 광역도로 구간에 편입된 주민들은 여전히 강변도로의 선형 변경을 요구하며 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시는 현재 보상이 15% 진행 중에 있음을 주지시키고, 원안 추진 의사를 분명히 하며 주민들의 요구에 대립했다.

또 4년을 끌어오다 행정소송에 패소한 그린벨트 내 유치원 건축 불허 민원과 관련, 담당 공무원과 고문 변호사의 위증을 고발한 이규화씨는 "항소 중이니 결과를 기다린다"는 시의 원론적인 답변에 "요식행사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명백한 잘못도 사과할 줄 모르는 공무원을 보니 측은하고 끝까지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며 허탈해 했다.

Q 향산리는 하수도가 없는 동네가 많아 침수피해를 본다. 파손이 심해 사고 위험이 큰 농로를 조속히 보수하고 마을버스 운행을 검토해 달라.
A 배수 시설 설치는 2억원 예산이 소요되므로 올해는 어렵다. 내년에 반영토록 조치하겠다. 농로는 조속히 보수하겠다.(건설과 지역개발계장)
A 마을버스는 개인 사업이다. 노선변경, 연장 등은 운영자의 협조가 필요하다. 시가 공영화 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므로 마무리되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경제교통국장)

Q 고촌교에서 은행정, 영사정 진입구에 오래된 화장실을 정리하지 않고 방치해 흉물스럽다. 신곡지구 공사차량들의 차선 확보를 위해서도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또 11개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으로 안에서는 도로가 잘 배치됐는데, 국도와 연결되는 주출입로가 없다.
A 다음 달이면 철거된다. 그 자리에 입간판을 세우기로 결정됐다. 구획정리사업이 시작되면 평면교차로가 생겨 개선될 것이다.(권영복 도의원)
A 광역도로가 개설되면 차후 지구와 지구를 연결하는 도로계획이 추가로 세워진다.(도시계획과 도시사업계장)

Q 면 숙원사업인 복지회관 건립 계획을 밝혀달라.
A 4만평 924세대가 들어서는 신곡지구에 440평 규모로 건축 계획을 세웠다. 주민복지를 위해 빠르게 진행하겠다.(도시개발과장)

Q 지난해에도 같은 건으로 도와달라고 질문을 했었다. 유치원 건축을 허가 받겠다고 4년을 끌다 너무 억울해서 소송했고 승소했는데 시청이 항소했다. 시민을 상대한 행정소송에서 패하고 항소하는 일이 시민제일주의인가? 시민들이 잘모르는 것은 안내하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공무원 아닌가? 민원인한테 허가 사례를 찾아 오래서 제시했더니, 담당 공무원이 거기 가서하라고 하더라. 비상식적인 공무 행태를 이해하기 어렵다. 이번 사안은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오류를 감추고 거짓 보고를 하니까 고문 변호사도 법정에 위증 자료를 제출했고, 그래서 진거다. 입증자료를 다 제공할 수 있다. 2000년에 바뀐 법에 근거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김포시 공무원들의 행태를 타 시의 공무원이 다 웃더라. 왜 이런가?
A 항소 중이니 재판 결과에 따라 결정될 일이다.

Q 산 3번지 집앞에 불법 매립이 벌어졌다. 작년 6월에 시청에 고발했더니 원상 복구 조치한다는 답변이 왔는데 아직도 미동이 없다. 또 고속화도로로 1,200평이 들어가는데 50년 이상된 조림지를 평당 9만원, 10만원으로 책정해서 보상에 응하지 않고 있다. 그 나무 값만 몇억원이 된다.
A 신곡 10번지 불법 매립건으로 고발 조치했다. 인근 주민들에 피해가 없도록 배수 문제는 조치하겠다. 사업 수용지구의 지장물은 별도로 보상한다.(도시사업계장)

Q 장수마을 주민들은 신곡택지에 편입시켜 달라고 4년간 싸웠는데 아무 댓가가 없다. 약속한 전용 마을회관을 건립해달라.
A 신곡지구 복지회관에 노인정 설치를 구상 중이다.

Q 풍곡리 초원옻닭에서 풍곡정미소까지 500미터 마을 안길 재포장을 도와달라.
A 3천여만원 소요사업비를 추경에 검토하고 여의치 않으면 면과 협의해 포괄 사업비 투입을 협의하겠다.(건설과지역개발계장)

Q 야간에 고촌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다. 라이트 시설 지원이 가능한가.
A 올해는 19억원 학교환경개선 사업비 배정이 끝났다. 내년에 사업비를 신청하면 교육청과 협의해 보겠다. 41개 학교가 다 개선을 원해 형평을 고려할 때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