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신협 등 정화활동을 마친 봉성포천네트워크 회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1일 양촌읍 봉성포천네트워크의 양촌신협 지도위원회, 양곡라이온스, 어머니자율방범대, 양촌읍주민자치회, 안전총괄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봉성포천 중류구간에서 2톤의 쓰레기를 정화했다.

또 봉성포천네트워크는 지난해 봉성포천에 성공적으로 조성된 코스모스길에 이어 금계국 꽃씨를 파종해 하천변 가꾸기도 함께 했다. 이날 양곡중학교 청소년 30여 명은 EM흙공 만들기 자원봉사로 수질정화 활동에 손을 모았다.

앞서 지난 17일 계양천네트워크(대표 박남순) 대한적십자사 김포시지구협의회 회원 60여 명은 우리병원에서 향산배수펌프장 왕복 6Km 구간의 겨우내 버려졌던 각종 오물과 생활쓰레기 10톤을 수거하기도 했다.
 
한편, 추진단은 또 지난 13일, 18일 하천활동가들과 함께 관청천에서 불법경작 금지 홍보와 하천가꾸기 사업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하천경작 구간에 경고안내판 설치, 금지구역 줄치기, 꽃씨파종 등 위법성을 경고했다.

윤순영 단장은 “네트워크 단체들이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하고 있으나 항상 하천변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다”며 “하천의 물이 우리가 마시는 물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져야한다”고 당부했다.

계양천네트워크 회원들이 계양천변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