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준 신임 김포상의 회장.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회장은 "개인의 영광보다는 어깨가 무겁다"며 "제일 먼저 이업종을 기반으로 상공인들과 회원사 간 교류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임) 이정석 회장이 강조했듯이 상공회의소의 주인은 상공인"이라며 "회원사가 주인이 되도록 앞뒤로 열심히 하겠다. 소통하는 상공회의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임 이정석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장이 된 뒤) 처음에는 세게 일을 해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상의 부지(문제) 해결로 가볍게 이임하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록 시장, 이계원 전 도의원, 17사단, 해병대를 일일이 열거한 뒤 "(일을) 할만 했고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김남준 회장은 리더십은 물론, 역량 있는 훌륭한 분이다. 회장은 늘 고민하고 외롭다. 많이 들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홍철호 국회의원과 유영록 시장, 유영근 시의장이 축사했다. 또한, 7·8대 6년 간 회장을 역임한 이 전 회장에게 노인·장애인·보훈단체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정석 전임 김포상의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