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제96주년 3.1절을 앞두고 실시됐으며, 전국 동시 태극기달기 운동에 발맞춰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지역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일선 주민과 통·이장, 김포사랑운동본부, 국민운동 3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이뤄졌다.

또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낸 태극기달기 운동은 캠페인 참여 구호제창과 함께 단체별로 홍보 피켓과 어깨띠를 직접 만들어 참여한 가운데 대형태극기를 필두로 가로기와 소형태극기를 흔들었고 사우동 '우리소리' 풍물패 공연의 흥겨운 연주와 화모니 속에 시민회관에서 보건소까지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길거리 캠페인과 태극기달기 서명운동에 김포금쌀을 형상화한 '포미' (김포시 제작한 캐릭터인형)가 등장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유영록 시장은 길거리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에게 홍보 리플렛을 전달했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국경일에 태극기 달기를 생활화하고 실천해 나가자"며 "이번 캠페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사회지도층이 솔선수범해 태극기 전도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