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민들은 '고등학교 신축', '여가시설 확충', '도로 및 인도'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행정 절차를 요구했다.

김동식 시장은 "신도시 500만평 확정 이후 주민들간의 반목, 이어진 축소문제로 지난 한해 시는 안팎으로 2중고를 겪었다"며 "정부로부터 최대한 많은 예산을 부여받아 주민들의 시름을 덜겠다"고 밝혔다.

Q 김인식(이장단협의회총무) : 대명-석정간 도로 개설이 몇년째 지지부진하다. 대명포구, 덕포진, 약암온천과 애기봉, 문수산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인 만큼 빠른 개설을 요청한다.
A 도로과장 : 대명-석정간 도로는 2002년 10월부터 손실보상이 시작돼 현재 75% 정도 보상을 마무리했다. 조기 착공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박태윤(상마리장) : 율생리~상마리간 도로(읍면시도 19호선) 약 500m 구간에 인도 및 갓길이 전무해 12개리의 학생 통학 및 수안산을 찾는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보행전용 인도확보가 시급하다.
A 도로과장 : 조사결과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경 사업비 4억의 예산을 반영, 빠른 시일 내 설치를 완료하겠다.

Q 이수현(대곶복지회관운영위총무) : 현재 주민들의 여가시설로 대곶복지회관이 있긴 하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주민자치센터로 리모델링을 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해달라.
A 복지과장 : 현장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은 없는지 확인하겠다. 더 좋은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Q 오흥석(학교운영위원회장) : 체육활동과 관련된 동호회가 증가하면서 장소가 턱없이 부족하다. 우선 대곶중학교 운동장에 라이트를 설치해 야간에도 체육활동을 할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
A 경제교통국장 : 예산 확보가 가장 큰 문제다. 최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치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