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김포양촌택지개발(김포신도시), 주공택지개발, 산업단지조성 과 관련해 지난 2년간 시 집행부와 수많은 자리를 가졌던 해당 주민들은 침묵을 지켰다.

Q 한종우 이장단 부회장(양곡5리) : 올해 대곶, 월곶, 하성 지역은 소방도로 개설을 위해 35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양촌만 배재된 이유는?
A 도시계획계장 : 도시계획도로는 우선순위에 따라 연차별 집행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사업이지만 신도시, 택지개발과 연계해 가급적 조기개설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

Q 민병기(마산2리장) : 김포신도시가 정식 명칭인가? 또 도시개발촉진법이 아닌 택지개발촉진법에 의해 보상한다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다. 시장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A 도시건설사업소장 : 정식명칭은 김포양촌택지개발사업이다. 신도시는 통상 100만평 이상 택지개발사업을 이르는 말이다.
A 김동식 시장 : 그외 사항은 광범위하므로 추후 만나 답변하겠다. 이해해달라.

Q 이경재 목사(금파교회) : 신도시와 양곡택지개발로 인근 양곡 1,5리는 슬럼화를 피할 수 없다. 시에 대책이 있는가. 외국인근로자 센터 건립 계획은
A 도시건설사업소장 : 택지개발지역과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최대 확보하기 위해 주택공사와 협의 중이다. 현재 3개 노선은 확정했지만 시는 7개 노선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택지개발지구 인근에 공원 및 상업용지를 배치했다.
A 경제교통국장 :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못하고 있다. 현재 내국인 근로자 복지회관도 해결하지 못한 상태여서 신축까지 전세 건물이라도 확보해 우선 해결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 문제는 내년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겠다.

Q 진익호(양곡종고 교장) : 시장은 경쟁력 있는 교육사업을 표방하는데 학교 내 기본시설물을 설치하는 것만이 경쟁력이 아니다. 양곡종고는 대곶, 월곶면 학생들이 진학하기 때문에 통학문제 해결차원에서라도 기숙사 건립이 필요하다.
A 경제교통국장 : 해당 부서 국장이 참석을 못해 추후 답변하겠다.

Q 홍성춘(분양정 사두) : 궁도의 대중화를 위해 분양정 내 야간조명 시설을 설치해 달라.
A 경제교통국장 : 해당 국장은 없지만 법적절차상 문제가 없다면 설치해주겠다.

Q 오진용(흥신1리장) : 국도48호선 누산~수참리까지 양쪽 농로 포장 계획은.
A 재난관리계장 : 수원국도유지관리사무소와 협의해 보겠다.

Q 권영선(마산1리장) 양곡~석모리간 도로가 상수도 공사로 인해 굴곡이 심하고, 과속방지턱도 높게 설치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A  수도과장 : 상수도공사 후 복구공사가 부실했다면 현장확인 후 시공 업체에 지시하겠다. 또한 과속방지시설은 기준에 맞게 재조정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