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일원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지주들이 개발 공동추진위원회를 오는 25일 발족한다.

추진위는 그동안 지주들의 대립과 갈등으로 인해 자신들과는 상관없이 시행사들의 이익만이 추구돼 왔다며 토지보상가격을 적정하게 평가받고 지역의 원활한 개발을 도모코자 모임을 조직하게 됐다고 발족의 배경을 밝혔다.

중남부권 도시관리계획(안)에서 1종일반주거지역으로 고시돼 주민공람을 마치고 경기도에 주거지역 승인이 요청된 이 지역은 국도 48호변 풍무 길훈아파트에서 조리미까지, 307호 지방도를 따라 서해아파트 단지 진입로를 경계로 21만평 규모에 이른다.

건설업계는 인구 6~7천 세대, 용적률 220~230% 수준의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