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성 민원전화의 예방을 위해 발신자 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전화기가 본청 일부 민원부서에 설치된다.

발신자 번호 확인 전화는 세정과, 시민봉사과, 교통과 등 민원 수요가 많은 12개 부서에 우선 설치될 계획이며,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향후 전부서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폭력성 민원전화, 장난전화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업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담당직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하게 됐다”며 “사생활 침해 논란을 막기 위해 발신자 번호 표시 기능만 있고 녹취 기능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