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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김포의 제정당및 10개의 시민단체를 포함한 목정평등 기독교단체와 평화운동을 표방한 전국 시민단체들로 구성하여 애기봉 등탑은 어느 한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반도전체의 문제적 시각으로 접근하여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동안 애기봉등탑의 부당성을 강조 하고 반대운동을 꾸준히 펴 온 등탑반대의 유일한 시민단체 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애기봉 등탑의 부당성과 등탑주체들에게 호소 한것은 다음과 같은 내용들 입니다.
첫째 남북갈등, 둘째 남남갈등, 셋째 한반도의 불필용한 긴장조성, 네째 접경지역인 김포시민의 공포감 조성 등을 반대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굳이 애기봉트리를 성탄트리 이기를 거부 하고 애기봉 등탑 이라고 낮추어 부른 것은 성탄트리는 평화를 주는 트리여야 하고 그 트리로 인해 심리적 안정감과 아기예수 오신날의 평화를 맛보는 트리여야 하나 반대로 점등단체가 부르는 자칭 애기봉 평화 트리는 남북관계 갈등과 남남갈등, 지역주민을 긴장에 빠트리게 하는 트리이므로 이트리는 평화의 트리로 인정 할수 없다는 것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트리를 전쟁 참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쟁 트리라 명명하고오랫동안 반대운동을 펴 온것입니다 .
이번에 한기총이 늦게나마 애기봉 등탑 재점등을 철회 한것은 늦었지만 <전단살포,애기봉등탑 반대공동 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로 구성된 시민단체와 지역민의 입장을 강력하게 대변한 김포시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를 실천 한것에 그 의의를 두고자 합니다.
그러나 18일 발표된 한기총 성탄트리 추진위원장인 홍재철 목사의 등탑 포기배경 설명을 하는 자리에서 일부 급진적 주장을 하는 단체들의 강한 반발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조성케 했다는 대목의 발언은 참으로 적절치 못한 왜곡된 발언인 것으로 사료됩니다. 왜냐하면 이 등탑 반대 운동은 2010년부터 민통선지역에 소재하고 한기총에 소속되어 있던 장로교회와 김포지역 시민단체및 월곶면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들이 최초로 벌인 지역의 자발적 반대운동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주체인 교회와목사, 시민단체가 김포시민들과 더불어 지금도 여전히 반대운동의 주체가 되어 여전히 2014년 반대운동도 이끌어왔다는것을 반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러면 홍재철 추진위원장의 말대로라면 김포 시민이 소속된 시민단체와 기독교운동단체, 민통선의 장로교회, 앞장섰던 장로교단목사와 평화운동단체가 전부 급진세력이라는 말입니까 정말 적절치 못한 명예훼손적 용어 선택이었음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만약 등탑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법적대응도 불사할 표현이었음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한기총이 늦게나마 공대위 소속의 시민단체및 주민, 김포시의 입장을 수용한만큼 국방부도 제2의 점등허가는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요구 합니다 .
애기봉 등탑은 매년 국방부에 의하여 주도 되어 왔던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기독교단체의 자발적 신청에 의한 허가였다고 매년 발표해왔지만 우리는 국방부가 매년 앞장서서 점등단체를 선정 하고 있다는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곡히 요구합니다 우리 시민단체나 지역주민들 김포시 관계자들이 성탄절에 좀 편히 쉴수 있도록 선처해 주십시오 아니 도와주십시오 . 매년 년례 행사처럼 5년 동안 반복되어 온 긴장감과 종교단체와 시민단체 구성원들의 막아야 한다는 강박감이 피로도의 한계를 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이나 시민단체 전부 이땅의 선량한 국민입니다. 국방부는 우리를 지켜주어야 할 임무와 책무가 있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점등허가를 해주고 교묘히 빠진체 시민단체와 점등단체간의 밀고 땡기는 싸움만 바라만보고 있는 행위는 애기봉 등탑 점등의 분쟁을 즐기고 있는거 아니냐고 강력히 묻고 싶습니다.
만약 한기총의 재점등 철회 이후 또다시 2014년 2차 점등허가가 있었을시에는 공대위및 시민단체 주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칠것임을 강력 예고 합니다 또한 국방부의 재허가시 년말 애기봉에 피비린내나는 전쟁과 같은 분쟁이 있을것임을 미리 예고 하고 이 예고를 무시하였을시 이 책임은 온전히 국방부에 있음을 미리 경고합니다 애기봉등탑 2차 점등 허가 결코 좌시할수 없음을 기자회견을 통하여 알려드립니다. 2014년 12월 19일
우리의요구
-남북갈등 남남갈등 야기하는 등탑 신청 단체 각성하라
-지역주민 무시하고 김포발전 가로막는 점등 허가 중단 하라!
-평화트리 왜곡하는 전쟁트리 허가 중단 하라!
-전단살포및 애기봉등탑반대 공동대책 위원회-
참가단체
1. 기독교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외 20개 단체
2. 김포시민단체
-김포대책위/김포농민회등 10개 단체
3. 평화운동단체
-전쟁반대국민행동 등 20개 단체
-대책본부/ 김포시 월곶면 용강리 민통선마을 335-11
전화/ 031)989-6229 /010-5007-6229
담당/<이 적: 민통선평화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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