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제51대 서장으로 조철옥(58세) 총경이 3일 부임했다.

해양경찰 간부 출신인 조 서장은 경남 거제태생으로 고려대 행정대학원을 졸업, 1979년 경감을 시작으로 부산청 부산남부서장, 경남청 거제서장, 경찰청 외사3담당관, 서울청 은평서장 등을 거쳤다.

조 서장은 직원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합리적이며 온화한 성품으로 민경 유대를 통한 협력치안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미로 바둑과 운동을 즐기며, 부인 신선희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이기태 전임 서장은 서울지방경찰청 보안1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