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시장과 시 교육발전협의회 위원들이 지난 27일 경기도 영어마을 안산캠프와 충남 공주시 한일고등학교를 방문, 선진교육도시의 우수 사례 및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의 교육경쟁력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전국 최초로 세워진 안산 영어마을에서 방문단은 ▲교육시설(드라마·과학·미술·음악) ▲체험시설(은행·방송국·호텔도서관·우체국) ▲조성과정 및 소요경비 ▲운영실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고 한일고등학교에서는 ▲교사·학생·학부모 간 신뢰와 권위를 바탕으로 한 교과지도 및 기숙사 생활을 통한 인성교육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배양을 통한 명문고 육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21세기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육성의 토대 구축을 위해 김포시도 외국에 어학연수를 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이 절실하다"며 김포신도시내에 외국어 마을 조성, 명문고 육성 등 교육 도시로 특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검토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