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농수산물 유통량이 늘어나는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수입농수산물의 국산둔갑판매, 국내유명 농산물의 산지 속임 등 부정유통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설 전인 1. 28~2. 7, 정월대보름 전인 2. 14~2. 23까지 합동조사 단속을 실시한다.

수입농수산물의 국산둔갑판매와 지역특산품의 원산지 허위표시, 원산지표시 손상·변경 및 원산지 혼동표시, 원산지 미표시 및 부적정표시 등이 중점단속 대상이며 허위표시 행위자에 대하여는 고발조치, 미표시 행위자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허위표시, 미표시등 표시위반사례가 많았던 쇠고기, 돼지고기, 도라지, 고사리, 땅콩, 콩나물, 조기 등을 비롯하여 선물용농산물, 갈비셋트, 다류셋트 등을 대상으로 중점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대형유통업체 및 할인매장, 도매시장, 재래시장, 농협판매장, 약재상, 식육점 등이며, 농수산물을 원료로 가공·판매하는 가공업체에 대해서도 단속이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