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환균)의 지원을 받은 이번 봉사활동은 양촌읍에 소재한 재한줌머인연대 사무실에서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됐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줌머인(방글라데시 난민)들의 식생활과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했으며 라이온스클럽에서 준비한 200만원 상당의 쌀과 이불등의 물품이 전달됐다.

김포제일라이온스클럽 이종수 회장은 “학살과 탄압을 피해 한국에온 줌머인들이 조금이라도 한국인의 따듯한 나눔에 위로를 받기를 원한다”며 라이오니즘을 통한 진정한 봉사의 실천을 약속했다.

한편 줌머인(방글라데시 난민)은 치타공산악지대 거주해온 소수민족으로 조직적인 대학살을 피해 고향을 떠나 1994년 한국에 처음 입국하여 난민으로 인정받았으며 어린이와 20~50세 청장년층 20가구가 현재 우리 김포시 양촌읍에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