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 심사보고서를 낭독하고 있는 신광철 의원

이날 승인된 김포시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38.31%가 증액된 8,630억 280만 3천원(2013년 예산6,239억 5,783만원)으로 편성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4,540억 3,329만 3천원으로 전년대비 0.99%가 감액 됐으며, 특별회계는 4,089억 6,951만원으로 전년대비 146.67%가 증액 편성됐다.

신광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심사보고서를 통해 "국내외적인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교부세 및 재정보전금 감소와 국도비 지원사업의 시비 부담비율증가. 그리고 신도시 · 택지개발 지역 기반시설 인수에 따른 유리관리비 등 의무경비 발생요소와  도시철도사업 착수에 따른 재정투자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시재정의 압박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도비 지원사업 등 모든사업에 대해 원점에서의 재검토와 불요불급한 사업의 일몰제 적용 등 예산수립에 적정성을 기하고 세밀한 조사와 대책마련으로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며 "경기불황의 원인도 있지만 세밀한 원인분석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탈루세원을 발굴하는 등 자체세입증대방안을 강구하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포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2013년도 활동을 마무리 했다.

 일반회계 세출

[단위 : 천원]

특별회계 세출

[단위 : 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