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먹이로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기준으로 불가능한 쓰레기는 일반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올해부터 시행된 음식물류 폐기물 직매립금지와 관련해 경기도와 수도권매립지공사 등이 10일 이같은 내용의 음식물쓰레기 배출기준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채소류 중 파, 미나리 등의 뿌리나, 과일류 중 호두, 땅콩, 파인애플 등 껍질, 왕겨, 가축의 털 및 뼈다귀, 패류의 껍데기, 생선뼈, 녹차 등의 찌꺼기, 알껍질 등 사료로 가치가 없는 품목은 음식물쓰레기로 분류해서는 안된다.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는 음식물류 폐기물
▲채소류 : 쪽파·대파, 미나리 등의 뿌리, 고추씨, 고추대, 양파·마늘·생강·옥수수 껍질, 옥수수대
▲과일류 : 호두·밤·땅콩·도토리·코코넛·파인애플 등의 딱딱한 껍데기, 복숭아·살구·감 등 핵과류의 씨
▲곡류 : 왕겨
▲육류 : 소·돼지·닭 등의 털 및 뼈다귀
▲어패류 : 조개·소라·전복·꼬막·멍게·굴 등 패류 껍데기, 게·가재 등 갑각류의 껍데기, 생선뼈
▲알껍질 : 달걀·오리알·메추리알·타조알 등 껍데기, 복어내장
▲찌꺼기 : 각종 차류(녹차 등) 찌꺼지, 한약재 찌꺼기
▲기타 : 비닐(봉지 등), 병뚜껑, 나무이쑤시게, 종이, 호일, 빨대, 일회용스푼, 프라스틱, 고무장갑, 쇠붙이, 숟가락, 젓가락, 유리조각, 금속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