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사우지구 대우아파트 옆 865번지 시유지에 63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100평 규모의 노인종합복지회관을 2월 착공해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2001년 실시계획을 수립한 보인복지회관은 그 동안 관련예산 확보 부진으로 착공이 미뤄져오다 올해 본예산에 부족분 전액이 확보됨에 따라 연내 준공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시는 "1월 중 회계과에 공사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의뢰할 예정이어서 2월 중 업체가 결정되면 늦어도 3월 초엔 공사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회관은 휴게실, 상담실, 주간보호센터, 진료실, 물리치료실, 다목적 강당, 취미·교양교실, 체력단련실, 사무실 등의 기능을 갖춰 16,000여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