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오후 4시 경 고촌 신곡리에서 노인이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는 사고가 접수됐다.
65세 박모씨는 현장 도착시 의식이
완전히 없는 상태였다. 혈당을 체크해보니 23mg/dl, 저혈당 쇼크였다.
병원으로 이송 중 환자의 추가적인 상태를 파악하며 산소를
투여했다. 신속한 응급처치로 다행해 환자는 의식을 찾을 수 있었다.
병원 인계시 환자의 병력 정보는 응급 처치에 무척 중요한 단서가
된다. 발병 요인을 몰라 목숨까지 위험하게 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습관병인 당뇨 환자는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혈장내의
포도당 농도가 60mg/dl 이하일 때를 저혈당이라고 하고 40mg/dl 이하로 떨어지면 쇼크 상태로 방치하면 위험한 상태가 된다.
당뇨
환자가 손이 떨리고 어지러운 쇼크 증세를 보일 때 주위 사람들이 병력을 알고 있다면 빨리 저혈당이 온 것을 알고 당분을 섭취케 해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환자는 적극적으로 주위에 병력을 알려야 하며 각설탕 2~3개와 당뇨수첩을 항상 소지해 악화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발병 요인을 조기에 파악해 신속한 처치로 환자를 안정케 한 이번 사례는 병력 인지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
<저작권자 © 씨티21,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씨티21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 배포를 금지합니다.
인용보도시 기사의 출처를 반드시 밝혀야 하며 위반시 민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사에 대한 반론권 보장을 위해 반론보도 요청시 사실 확인 후 적극 수용하겠습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