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김포예총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연극제에서 양곡고 연극반(지도교사 이신숙)은 연극반은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이지혜양의 신들린 연기와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작을 비롯해 '아름다운 사인'(김포고), '마지막 잎새'(사우고), '죽은 시인의 사회'(분진중) 등 3개 학교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한국연극협회김포지부 유영환 지부장은 "연극은 인생을 거울에 비추어 보는 일"이라는 세익스피어의 잠언을 인용해 "연극을 통한 폭넓은 경험을 통해 더욱 뜻있는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한나 학생(김포고 3)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갖고 준비한 친구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는 관람 소감을 전했다.

○작품상
최우수 : 양곡고 연극반
우수 : 사우고 굴렁쇠,
장려 : 김포고 퍼펙트 플레이, 분진중 연극반
○지도자상 : 이신숙(양곡고), 박종수(분진중), 이상은(김포고), 안숙(사우고)
○특별상 : 조영호(양곡고)
○최우수연기상
남자 : 권승리(사우고), 여자 : 이지혜(양곡고)
○우수연기상 : 변은경(김포고), 최윤미(사우고), 김하늬(분진중), 김토(양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