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김포지회를 비롯한 13개 시민사회 단체(김포여성의전화, 김포경실련(준), 김포여성민우회, 김포시농민회, 전교조김포지회, 사회보험노조김포지부, 축협노조김포지부, 지적공사노조, 김포대학노조, 환경운동연합김포시지회, 환경미화원노조, 금속노조정원엔지니어링, KT노조 김포지부)들이 21일 학교법인 김포대학의 민주적인 이사회 구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단체는 '김포대학을 시민의 힘으로 살려 냅시다'라는 제하의 성명서에서 "이사회 임원 최소와 임시 이사 파견 결정을 환영한다"며 ▲새 이사회는 시민 사회 단체가 추천하는 민주적 인사로 공정하게 구성하라 ▲교육부는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올해 안에 신속하게 진행하라 ▲차기 이사회에서는 민주적이고 도덕성을 갖춘 인사를 관리자로 선임하라 ▲교육부는 통진중·고등학교에 대하여 특별 재정 감사를 실시토록 경기도 교육청을 지도하라 ▲차기 이사회는 불법 매각된 땅을 회수하고 비리 관련자를 형사 고발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