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조례특별위원회(위원장 신광식)가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옥상옥' 우려를 제기한 '김포미래발전위원회설치및운영조례중개정안'의 '고문직' 신설 조항은 "당위성이 없고 업무 효율성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15일 본회의에서 수정 의결했다.

의회는 이를 포함한 4건을 수정의결하고 '대벽리·석탄리보건진료소철거및신축승인안'을 비롯한 '김포시의회의정자문위원회설치및운영조례', '시세감면조례중개정조례안', '안전관리자문단구성및운영에관한조례안', '사회복지기금설치및운영조례안', '도시계획조례중개정조례안', '여성회관운영조례중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

보건소신축승인안이 통과됨에 따라 87년에 건축한 대곶면 대벽리와 하성면 석탄리의 보건진료소 건물이 철거되고 2층 연면적 60평 규모의 새 건물이 신축된다.

수정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포미래발전위원회설치및운영조례중개정조례안 : 고문직 신설 조항 삭제
○주차장조례중개정조례안 : 모범자원봉사자의 사용료 감면 규정 신설
○사회복지기금설치및운영조례안 : 제4조 4항 '10퍼센트'를 '100분의 10'으로 제11조 3항 '다음 회계년도 개시 120일 전까지'를 '다음 회계년도 7월까지'로 문구 수정
○정신보건센터설치및운영조례안 : 제4조와 5조 4항의 '정신보건센터'를 '센터'로 제9조 '김포시센터자문위원회'를 '김포시정신보건센터자문위원회'로 제20조에 규칙 조항을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