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05년도 주택 관련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될 개별주택의 가격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개편에 따른 이번 조사는 종합부동산세의 신설 및 주택에 대한 보유세를 건물과 토지(재산세+종합토지세)의 통합 과세를 위한 것.

개별주택 가격이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취·등록세 ▲재산세 등 주택과 관련된 각종 세금 부과시 적용되는 기준 금액으로, 건설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을 적용하여 가격을 산정한 후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결정·공시된다. 

공동주택을 제외한 시내 단독(농가)주택, 다가구 주택 40,674호가 대상이며 조사 가격은 내년 4월에 결정 공시돼 2개월 동안 조정 기간을 거치게 된다. 

시는 주택의 재산가액에 근거한 보유세의 형평 과세를 위한 이번 조사에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문의 ☎ 980-2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