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시내 고등학교 수업료가 연간 최고 26,400원 인상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재정 수요의 증가로 인한 부족재원 확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도 경기도내 각급 고등학교의 수업료를 3% 수준에서 인상키로 하는 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사우·풍무고 등 동지역 인문계고는 연 894,000원에서 920,400원, 읍면지역 양곡·통진·하성종고 인문계열는 592,800에서 609,600으로, 26,400원, 16,800원씩 오른다.
 
제일고 실업계는 592,800원에서 609,600원, 읍면지역 실업계열은 381,600원에서 392,4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도내 고교 수업료는 2002년 5.6%, 2003년 8.5%, 2004년 7% 등 5~8% 수준에서 매년 인상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