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쟁점이 된 사업장 14곳에 대한 현장 확인 결과 대부분 사업에는 이해와 함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생체전 대비 사업비 중 16억원이 책정된 공설운동장 인조잔디 교체에 대해서는 "효용성과 경제성을 더 따져 봐야 한다" 입장과 함께 "기존 천연잔디 관리 소홀은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또 걸포동 중앙공원 입구의 시유지 양묘장 부지 9백여평에 29억원을 투입해 설치 예정인 실내 게이트볼 및 배드민턴장 설치에 관해서는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심의 누락과 관련부서 협의 부재로 중복 계상된 차감 예산 누락을 지적했다.

의원들은 이밖에 시청 방송실, 농어민 직업훈련 위탁사업장인 사우동 김포간호학원, 공설운동장, 풍무동 신동아아파트내 게이트볼장 설치 예정지, 고촌면사무소 창고 신축 부지, 고촌면 전호리 생물다양성관리계약 보리밭, 사우지구 계양천 산책로 보수공사 예정지, 보건소내 정신보건센터, 건축 중인 김포고등학교 급식소, 제일고등학교내 체육관, 걸포동 실내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설치 공사 예정지, 시립도서관 어학실, 장기동 차량등록사업소내 자활후견기관, 월곶면 선택형 맞춤 지역특화사업장을 차례로 확인하며 관련 부서장들로 부터 추가 설명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