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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상공회의소는 9일 한강웨딩홀에서 김동식 시장을 비롯해 안종택 검찰청부천지청장 등 내외빈 및 상공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모금 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는 송년의 밤에서 김철규 회장은 "올 한해 고통과 어려움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촉매라
믿는다"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모인 도움의 손길이 더욱 빛날 것"이라고 기념사를 전했다.
김동식 시장은 "행정기관에서도 못한 큰일을 상공인들이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이용준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상공인들의 도움은 여느 때보다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손효운 노인회장은 "조그만 손길이 여럿 모이면 큰 일을 행할 수 있다"며 건배를 제의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전액 현물로 시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상의는 지난해 모인 4,765만원을 시내 1,455가구에 전달했으며, 자체 성금 1,200만원은 군·경·소방서, 각 지역 방범위원회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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