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교수협의회가 차기 이사진 구성을 앞두고 재단 문제로 물의를 빚은 학장과 이사들의 배제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9일 발표했다.

교협은 전홍건 학장이 교육부의 감사 결과를 수용하고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을 전제로, 새 이사회에서 선임될 학장은 민주적이고 도덕성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고 밝히고 보직교수 총사퇴를 촉구했다.

'대안 제시에서부터 불법적 행위의 근본적인 개선'의 입장을 표명한 교협은 요구사항이 민주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다각적 방안을 강구할 뜻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