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도시를 포함해 앞으로 건설될 택지개발지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이면도로 차량속도가 30㎞/h로 제한된다.

건설교통부는 6일 신도시 내 도로설계시 일방통행로 확대, 회전교차로 교통섬 설치, 만남의 장소 조성, 녹지공간 확보 등을 통해 사람과 자동차가 서로 공존하는 공간으로 시설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지역특성에 맞게 ▲2차선 이하의 일방통행로 설치를 유도 ▲회전교차로(Rotary) 및 교통섬 설치 ▲칼라블럭 포장 ▲노면 요철화 등을 하게 하는 교통정온화(Traffic Calming)기법을 '지속가능한 신도시 계획기준'에 담아 연내 제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행자가 많은 중심지역이나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통행차단 등 교통경로가 전면 규제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교통사고 감소 및 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 창출, 편리한 교통 이동성 확보, 교통공해의 완화 해소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