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5기 출범 100일 언론브리핑’에서 유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중전철 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가장 타당한 안을 선정해 최종공청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 시장은 “중천철과 관련된 내용들은 철저히 보안에 부쳐 행여나 잘못된 소문으로 시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의 내용 공개에 난색을 표했다.

한편 유 시장은 이번에 단행한 대규모 인사발령에 대해 공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이번 인사 이후 잦은 인사이동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밝혔다.

유 시장은 “잦은 인사이동은 행정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해쳐 시민들에게 불편을 가중시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공직 내부 교육에 힘쓰고 업무의 효율을 위해 국장과 과장 중심의 실무를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저상버스 추가 도입과 대중교통 노선 확충, 시민 만남의 시간 정례화 등 시민들이 원하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