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지구사업 촉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22일 사우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설명회장은 사업설명을 듣기 위한 주민들이 몰려 회장을 가득 메웠다.

동영상을 시연한 주민들은 박환용 총괄계획가의 설명을 경청했다.

이번 계획안에는 풍무1지구와 감정4지구가 제외돼 향교를 중심으로 제한돼 있던 층고기준이 당초 계획안보다 완화됐다.

공원과 녹지율은 현안에 비해 5%가량 증가하지만 김포공원과 북변공원은 존치하고 사우공원은 새롭게 짓게 될 전망이다.

북변역으로부터 향교를 지나 장릉으로 가는 길을 6가지 테마로 나눠 조성하고 권역별 특화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도 특히 북변3구역 북변역 인근은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도 나왔다.

박 총괄계획가는 ▲향교주변 개발방안 ▲북변상업지역주거기능도입 ▲초등학교로 인한 정화구역 영양권 검토 ▲임차가구 주거 안정 및 이주 대책 ▲사업구역별 용적률 건폐율 및 높이 계획 등 건축계획 ▲일자리창출 및 고용계획(사업구역면적의 1% 미래형 공공용지확보) ▲방재계획, 정보화계획, 에너지운반계획 ▲단계별 사업추진 계획 등이 현안 과제로 내놓고 이를 성공적인 뉴타운 사업을 위해 꼭 짚고 넘어가 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명걸 신도시개발국장은 “민선5기에 지하철 9호선 연장을 발표하고 시 또한 사우지구로 지하철 노선이 들어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하지만 경ㆍ중전철은 차량부터 달라 회전반경이 다르기 때문에 9호선 연장이 확정 되는대로 계획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