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체임버오케스트라(단장 박정훈)가 5일 오후 7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정성수씨가 지휘하는 이번 연주회는 예비반, 예비반 앙상블, 장지연, 차연주 양의 바이올린 협연과 에이레네 남성중창단이 찬조한다.

21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요한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과 케텔비의 '페르샤 시창' 등 귀에 익은 곡들을 연주한다.

김포체임버오케스트라는 자녀들의 음악적 재능이 체계적인 교육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고촌지역 학부모들의 열정과 평소 청소년 음악가 육성에 힘써 온 고촌감리교회 박정훈 목사의 뜻이 만나 2002년 11월 창단됐다.

50명의 정단원과 예비단원들은 꾸준히 기량을 닦으며 앙상블 팀을 꾸려 각종 모임에 초대 되는 등 지역의 자랑으로 자리잡았다. (문의 ☎ 98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