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지하철이 비 거주지역 다시 나왔다 들어간다고 하는데 그렇게 쉽지 않다. 3천5백억원 정도 나온다고 했는데 1천억도 안 나온다. 저는 분명히 끝까지 지하철을 주장했던 사람인데 대신 사과까지 하고 경제성이 맞질 않아서 김포시민들에게 부담을 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빛을 지면 누가 못하겠나. 적자손실을 시에서 막아줘야 한다.

시에서 급속성장을 하면서 정말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하는데 지하철에 전부 예산을 틀어 박아놓고 복지향상을 바랄 수 없다. 이건 장난이 아니다. 분명히 정책토론회에서 보셨듯이 후보자들의 주장은 시민들의 판단여부에 달려있지만 그렇게 시정에 들어와서 할 때는 그렇지 않다. 잘할 것 같지만, 저는 그동안 삼십여 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모든 행정에 관한 경험을 했다.

초창기서부터 해온 사람이기 때문에 지정학적으로도 우리 김포를 어떻게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내느냐가 관건이다. 시민들이 잘 판단하셔야 한다. GTX도 분명히 하겠다. 신곡수중보를 하성 석탄리로 이전해서 한강에 유람선이 떠내려 오도록 하겠다.

시네폴리스를 크게 발전시키면 우리는 서울과 같은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천둥고개를 지하4차선으로 뚫어서 교통체증을 없애겠다. 강변과 해안가로 해서 해안도로 만들겠다. 아직도 농업과 도시가 복합된 도시다. 큰 유통센터를 건립해서 도시와 농촌이 잘 어우러져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내겠다.